Home 후원안내 언론보도
필리핀 주민 740여명에 치과 진료 등 의료봉사 (2003-02-06)
설 연휴에도 지구촌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가 이어졌다.
성산 장기려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영덕)는 지난달 29일∼2월2일 필리핀 민도르 섬에서 제6차 해외 의료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에는 유재민씨(의정부 은혜치과)를 단장으로 박찬섭(인하대 의대),김정숙(상계 백병원) 부부 방사선과 의사와 소아과 내과 전공 의사,간호사 등 21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로 민도르 섬 빈민과 산지족 740여명이 의료 혜택을 받았다.
이번 봉사는 한국에서 직접 가져간 휴대용 치과 장비와 초음파 기기로 효과적인 진료를 할 수 있었다. 특히 휴대용 치과 장비는 유재민 단장이 사비로 제작했다. 이 장비는 다량의 석회질을 포함한 물을 음료수로 사용하는 현지 주민의 치아 건강을 점검하고 치료하는 데 유용했다.
유재민 단장은 “3년동안 설 연휴를 이용해 같은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며 “대부분 병세가 호전돼 기뻤지만 고혈압이나 관절염을 앓는 장기 환자를 위한 새로운 보건 위생 사업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성산 장기려 선생 기념사업회는 고 장기려 선생의 숭고한 인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 따라 정기적으로 필리핀과 캄보디아 등 제3세계 국가의 의료 사각지대와 중국 지린성(吉林省)내 재중 동포를 위한 무료진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서울·경기 지역 노숙자와 쪽방 거주자 무료진료,부산지역 노숙자 무료진료와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전재우기자 jwjeon@kmib.co.kr
관련기사 바로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5&aid=0000136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