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봉사활동 봉사활동수기
이주여성 자조단체인 <톡투미>에서 재활용 헝겊을 활용해 다양한 피부색의
<모니카 인형>만들기 봉사활동을 하였다.
중앙일보에 소개된 톡투미 기사를 읽고, 꼭 이 봉사활동을 하고싶어
카페에 가입해 봉사활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릴때부터 만들기에 남다른 취미가 있던 나는 재봉틀 방 한쪽 벽면에 가득
쌓인 옷감들과 털실로 독특한 모니카인형을 만들 생각에 가슴이 설레였다.
그렇게 시작한 모니카인형 만들기 봉사는 하나를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바비인형이 아닌 이 검은색 인형을 갖고 노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낯선 피부색에 익숙해져 다문화 아이들을 받아들일거라 생각하니
힘든 줄 몰랐다.
첫 모니카 인형이 완성되는데는 10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두번째..세번째..
점점 인형을 만드는 손길이 빨라지고 다섯번째 모니카까지 만들어졌다.
내가 만든 모니카 인형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나눔행사- 모니카랑 놀자!"를
통해 판매되었고 약 12만원의 판매수익금을 올릴 수 있었다.
이 돈은 스리랑카 빈민지역인 칼루타리 지역의 위말라샤르 초등학교에 학용품 지원금으로
보내져 더 뜻깊은 봉사활동이 되었다.
모니카인형을 하나 둘씩 만들어가면서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더불어 살라가는 것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되었다.
다문화를 배척하는 것은 나와 다른 외모가 가장 클 것이다.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이 부족하고, 특히 외모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다문화나 장애 등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인형을 선물해
그들을 위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한국과 다문화아이가 하나됨을 의미하는 태권도복 입은 모니카를
톡투미 대표님께 전달하는 모습>
<내가 만든 톡투미 인형들..>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