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지난 사진(맨마래 사진 3장)을 발견하고 잠시 댓글삼매경에 빠지다.^^
2015년 1년간 우수활동을 한 모범학교로 세종고와 함께 숙명여고가 뽑혔다. 내가 숙명여고의 대표로서 그간 수고했다면 수고했다고 할 수 있는 여러활동과 노력들을 인정해주시는양 협회로부터 개인모범상을 받게 되었던 것은 더없는 기쁨이였고 영광이였다. 그것은 더 열심히 봉사해달라는 우리 숙명여고 봉사단을 향한 응원이였고 대표자리를 좀 더 열심히 수행해줄 것을 격려해주신 커다란 격려선물로 기억된다.
2016년 3월 학기초의 모범상 수상에 힘입어 나는 숙명여고 블루크로스의 또한번의 도약을 이루고자 계획을 짰다. 장기려박사님의 봉사와 헌신, 사랑과 섬김의 자세를 이어받아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루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같다. 그러려면 봉사단원의 양적인 팽창만을 신경쓰는 것으로는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선 실천한 것은 학기초 고1신입생들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블루크로스 활동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었다. 홍보지를 이용해 홍보하는 것에 그치지않고 개인적인 문의와 관심들에 일일이 답하기를 게을리하지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봉사의 지경을 넓히는 일이였다. 그래서 더 많은 봉사계획들을 세웠다. 하지만 놓치지않은것은 이런 봉사계획들을 실천하고 이끌어감에 있어서 봉사단원들 한사람 한사람의 자발적이며 진정성있는 봉사의 행보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점이 실제로 봉사와 반드시 동반되야할 필수사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숙명여고 블루크로스가 지향하는바와 어떤 활동을 왜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하고 설명하고 또 피켓을 만들거나 홍보지를 만들면서 블루크로스 봉사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장기려박사님의 정신을 연구해보는 시간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계획이 2016년에는 수반되도록 하였다. 우연히도 2016년도부터 블루크로스 협회차원에서 바라는 봉사단의 활동 모습도 단순히 폐의약품 분리수거와 홍보만 하는것은 지양해주길 바라는 변화가 있어서 이런 다양한 계획들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일이 어렵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런 활동을 통해서 봉사단 모두가 개인의 작은 실천이 주변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국민건강을 지키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여러학교가 한마음으로 각처소에서 활동을 열심히하다보면 나라의 보건이나 환경과 관련한 여러정책적인 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을 마음속에 깊이 새길 수 있는 동기가 될거라고 생각했기에 더 적극적으로 2016년 협회가 권하는 바를 잘 따를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 학교는 격달로 교문앞봉사후 교실에 모여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서 진행하면서 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갖고 있다.
숙명여고 블루크로스의 대표로 뛰면서 더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 생겼다면 모범상을 받는 제2, 제 3의 중'고등학교가 계속 배출되길 바라고 장기려박사님의 정신을 이어받고 잘 실천하는 진정한 봉사단이 바로 각학교의 블루크로스가 되길 다시한번 간절히 소망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블루크로스하면 떠오르는 별명같은 이미지가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폐의약품이 분리수거되고 있는 이유와 방법을 아직까지도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 중요성을 잘 알려주는 홍보대사나 우리나라의 환경지킴이요 국민건강을 지키는 수호천사로 기억될 정도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
고등학교 입학해서 블루크로스를 알게되고 활동하게되고 이끌게되고 또한 여러 봉사단원을 섬기게 된 것은 내게는 큰 행운이다. 올해는 그런데 또 하나의 숙제가 주어졌다. 올해 처음 학교내에서 자율동아리로 승인받은만큼 자율동아리로도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바로 그 숙제다. 그리고 내년과 내후년에도 계속해서 세상에 빛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더 많은 후배들이 계속 동참할 수 있는 자율동아리가 되도록 그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다.
초창기 이끌어주던 선배들이 졸업하고 바로 윗학년 선배가 아쉽게도 올해는 없다. 그래서 대표역할하는데 힘든점도 있고 외로움도 있다. 하지만 늘 희망이 있고 꿈이 있기에 지치지않는다는 것을 가슴으로 느낄때마다 블루크로스는 내게 너무 큰 감사이고 기쁨이다. 그래서 오늘도 SNS를 이용한 문자를 부지런히 돌리고 매달 기획한 계획들을 실천하고 이끌어감에 불평이 안생긴다. 함께 돕는 부대표와 동학년 부원들, 내마음을 알기라도 한다는 듯 열심히 활동을 해주는 신입 후배 부원들... 모두 내게는 감사제목이고 가장 큰 선물이다.
공부만 잘하는 사람이 되지말고 세상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며 공부도 잘하는 사람이 되자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오늘 왠지 그 말이 내 마음 한귀퉁이를 떠나지않는 것은 왜일까? 다시 책상으로 돌아가야할 시간~블루크로스 사진이 내게 힘찬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 ^^
-
이 유진 2016-06-24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