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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서 만났던..
전현영 조회수:571
2013-06-09 21:58:25

오늘도 어김없이 전과 같이 들떴었다. 들뜬 마음을 안고 도착했다 거기서 이번에 맡은

 

나의 임무는 바로 20개월에서 24개월정도 된 아이들을 보살펴주는 일이었다.

 

내가 맡은 아이는 예린이라는 아이인데 굉징히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만났을때는 1시간 넘도록 울기만했다.

 

그런데 목욕을 씻기고 기저귀를 채운후 아기를 안고 서있었더니 신기하게도 울음을 멈췄다.

 

아까 울때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지 막 머리를 뜯으면서 울었는데 그래서 나도 모르게 미안해서 울뻔 했다.

 

또 한편으로는 예린이를 유기한 예린이 엄마도 미웠다. 여러사람의 손에서 길러지지않고 한 부모 밑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자라나야할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며 여려사람의 손에서 길러져야된다는 점이 화가났다.

 

그래서 예린이를 정말 내 친동생처럼 돌봐주었다.

 

안고 30분정도 있으니 예린이도 마음이 편해졌는지 심장박동도 안정됬고 내 어깨에 기댄채로 새근새근 숨을 쉈다.

 

아, 엄마라는 느낌이 이런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하여튼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좋았다.

 

1시간이 지나고 난후 옷을 입혔고 이땐 울지않고 옷도 잘입었다.

 

1시간 반이 흐르고 나서야 예린이는 바닥에 내려놓아도 울지않고 잘걸어다녔다.

 

울지않고 노는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실제로 예린이는 손예진 어렸을때보다 더 예쁘다.)

 

밥을 먹이고 나서 예린이가 소화를 한후 졸리는 지 자꾸 짜증을 냈다. 또다시 안아서 등을 토닥토닥 거리며 재웠다.

 

내품에서 잠을 자는 데 진짜 천사가 다름 없었다. 이런 천사를 왜 엄마는 두고 갔는지 한숨이 나왔다.

 

그래도 세상의 모든일에는 이유가 있는법이니까,,, 이해해야지.

 

집에 오는길에 팔이 부러질 듯하고 어깨가 부서질것 같았지만 마음 한켠은 따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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