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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장기려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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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외과학의 선구자, 평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아온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1943년 장기려 박사는, '간은 수술할 수 없다'는 당시 의학계의 고정관념을 깨고 우리나라 최초로 '간부분절제수술'을 실시했으며, 1959년에 '대량간절제수술'을 성공시켜 한국 간 외과학의 실질적 창시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61년 연구논문을 인정받아 대통령 상을 받으며 그의 수술방법은 외과의사에게 교과서로 통하게 되었고, 수술이 성공한 이 날을 기리기 위해 의학계에서는 '간의 날'로 제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당대 최고의 명의였지만 그는 자신을 위해서는 집 한 칸 마련하지 않고 병원 옥탑방에서 평생을 살며 인술 (仁術)을 실천한 청빈한 의사였으며, 자신의 월급을 가난한 환자에게 모두 내어주고 입원비가 없어 퇴원을 못하는 환자들을 직원 몰래 뒷문으로 도망치게 도와주었던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였습니다. 최고의 실력을 바탕으로 부와 권력을 누릴만한 지위에서도 "의사를 못 보고 죽어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살겠다"라는 자신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던 이 시대의 참된 의사, 장기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도덕성이 바탕이 된 창의적 리더'로서, 그의 모습을 닮아가도록 지도하는 이유입니다.

평안도 출생인 장기려박사는 변변히 치료도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피난민들을 살리기 위해 1950년 겨울, 천막 병원을 시작으로 부산 영도에 복음병원(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의 전신)을 세워 무료진료를 시작했습니다. 밀려오는 행려병자들의 무료진료로 병원 재정이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1968년 가난한 사람들도 치료받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의료보험 조합인 '청십자의료보험'을 설립, 1989년 전 국민 의료보험이 확대될 때까지 20년 동안 20만 명의 영세민에게 의료수혜를 받게 하였습니다.

그는 1976년 은퇴 후에도 부산 동구에 청십자병원을 설립, 85세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무료진료와 사회봉사활동을 계속했습니다. 한 평생 나눔을 실천했던 장기려박사는 국민훈장 동백장(1976), 적십자 인도장 금상(1978), 막사이사이 사회봉사상(1979) 등 각종 상들을 수상하였으며 국민훈장 무궁화장(1996)이 추서되었습니다. 또한 장기려박사는 의학 부문에서 허준과 함께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2006)'에 헌정되었으며, 대한민국을 빛낸 '과학기술유공자(2018)'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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