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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려기념사업회는 2013년 부산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 주변에 장 박사를 기념하는 '더 나눔' 기념관을 세웠다.
장 박사의 나눔 활동, 업적, 일화들이 센터 곳곳에 전시돼 있다.
고신대복음병원과 부산 서구청은 2015년 3월 병원 앞 감천로 구간 822m를 '장기려로(路)'로 지정해 그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장 박사는 우리 사회, 후세 의료인들에게 남긴 유산이 너무나도 크신 분"이라며 "생전에 그의 주변 사람들은 그를 두고 '바보 의사'라고 불렀는데 가난한 환자들에게 조건 없이 나눔 의료를 베풀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병원장은 "요즘의 의료는 너무 경쟁화돼 보험 적용이 안되는 비급여 진료를 권장하는 의료진도 많아 가난한 환자들은 병원에서 점점 외면받고 있다"며 "병원의 주머니를 채우는 데 급급한 요즘, 고인의 베푸는 의료 정신이 더욱 간절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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