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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평중 2 류선호 -폐의약품 분리수거봉사 소감문
토니1025 조회수:2646
2017-08-01 10:08:52
봉사활동에 가기전 준비물로 우리집에 있는 폐의약품을 수거하기 위해 약통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별히 자주 아픈 가족도 없는데 우리집 약통에는 봉지째 남겨진 약들이 꽤 많았기때문입니다. 엄마께 여쭤보니 가루약이나 시럽이 아닌이상 두었다가 같은 증상일때 다시 먹거나 다른 사람이 먹어도 될것 같아서 버리지 않았다고 하셨지만 이미 1년이 지난 약도 있어서 엄마도 겸연쩍어하셨습니다. 우리는 먼저 폐의약품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고 분리수거에 들어갔습니다. 안전복장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도 썼지만 뒤섞인 시럽들의 냄새가 이상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모두의 손길이 모여서 하다보니 금방 분리작업은 끝났지만 모아진 약은 엄청나게 많았고 이렇게 분리해서 안전하게 버리지 않는다면 그 약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병들게 할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배운 것을 친구들과 다른 가족들에게도 꼭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약사님이 교육해주실때 처방받은 약은 다 먹어야 한다고 하셨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좀 나으면 약을 더이상 먹지 않습니다. 몸에 좋지 않을거라는 생각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심각한 증상이 아니면 처방분량을 조절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특히 버려지는 약을 보니 약이 없어서 작은 질병으로도 죽어간다는 아프리카 빈민들이 생각나서 아깝고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교육과 활동에 앞서 고 장기려박사님의 업적과 블루크로스 봉사단의 활동을 동영으로 보았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봉사란 무엇인지, 다른봉사보다 의사로서 아픈 사람을 고치는 것이 얼마나 보람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특히 이번에 청소년단을 만든 장지인형과 인터부를 한 것은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정말 의사가 되고싶은지, 의사의 꿈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의사이신 외삼촌도 제게 지금 의대공부를 하고있는 형과 인터뷰한 것은 제 꿈을 키우는데 훨씬 더 바람직한 기회라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장 지인 형,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힘이 닿는한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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