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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사' 장기려의 삶 회고 행사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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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의사'로 불리며 청빈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봉사로 일생을 살다간 故 성산(聖山) 장기려 박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다.
▲ 장기려 박사 20주기 추모예배 |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4일 오후 병원 1동 예배실에서 '성산 장기려 박사 20주기 추모예배 및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봉호 장기려 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전광식 고신대 총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허남식 전 부산시장, 강영안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설동근 동명대 총장, 장여구 교수, 기념사업회 관계자,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도예배, 기념식, 장기려 박사의 생애 조명, CTS(기독교TV)와 고신대복음병원이 공동제작한 영상물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손봉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우리가 장기려 박사를 기리는 것은 가난하고 힘 없어 고통받는 사람들을 먼저 생각한 그의 정신을 받들자는 것"이라며 "지나친 경쟁보다는 상대를 우선해 배려하는 사회가 아름다운 세상" 이라고 말했다.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장 박사님이 생전에 보여주신 섬김과 탁월함(Excellency), 순결한 영혼, 유연성(Flexibility)은 우리 병원이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라며 "그 분이 남긴 넓고 깊은 유산을 오래토록 잘 이어나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유족 대표 장여구 교수는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할아버지의 헌신과 박애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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