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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8일 장기려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식기사입력 2011-09-27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간(肝) 연구의 권위자이며 부산시민과 가난한 이웃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성산 장기려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28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 고신대 복음병원, 청십자사회복지회 등이 주최하고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성산 장기려선생 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백낙환 장기려기념사업회 이사장(인제백병원 이사장), 정량부 동의대 총장(부산과학기술협의회 이사)을 비롯해 과학기술계, 의료계, 복지계, 교계,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평생을 박애와 봉사의 삶을 사셨던 성산 장기려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추모의 마음을 가질 예정이다. 장기려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로 '간(肝) 대량 절제술'에 성공해 간 수술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최고의 의학자였고, 동시에 최고의 의학기술로 평생을 가난하고 병든 이웃에게 봉사한 선각자였다. 또 인술을 통한 사회봉사를 사회제도적인 차원으로 승화시켰는데 '건강할 때 서로 돕고, 아플 때 도움 받자'라는 청십자 의료보험조합(1968년 창립)의 정신은 1989년 전 국민 의료보험제도(세계 18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발전해 부산이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의 발원지가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장기려 선생의 뜻을 받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는 동북아 의료허브 중심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 관련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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