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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체험수기 무료진료소 봉사
2017-12-04 01:09:43
매운땅콩 조회수 418

해외에서 공부하는 기간동안에는 하지 못했던 의료봉사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무료진료소 봉사는 처음이라 조금 일찍 도착하여 교육도받고 필요한 내용을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환자분들 안내를 담당하다가 나중에는 일손이 더 필요한 의약품 분류 봉사를 하게되었다.

많은 약사님들이 오셔서 봉사를 하셨는데 내가 보기에는 뭐가뭔지 모를 약품들을 능숙하게 처방전을 보고

약을 지어내는 모습이 무척 존경스러웠다.

무료진료소에는 꾸준히 봉사하시는 의사 약사 선생님뿐 아니라 이번에 수능시험을 본 언니도 참여하러 오셨다.

그 언니는 몇년째 꾸준히 봉사하고 계시다고 했다.

솔직히 날도 춥고 거리도 꽤 멀어서 봉사하러 오면서 조금은 투덜대는 마음이 있었는데 몇년째 묵묵히 봉사하고 계신 의사선생님 약사 선생님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고등부 선배님들을 보니 내가 가졌던 마음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나도 이분들처럼 꾸준히 봉사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정신없이 약봉지를 분류하고 환자분들 안내들 하다보니 정해진 시간이 다 지나갔다.

여기에 진료 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어르신들이 많으셔서 한분한분 친절히 안내해 드려야했지만 조금이나마

그분들께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힘들줄도 몰랐다.

약품 분류봉사도 빨리 처방전에 따른 약을 조제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일이었기때문에 부지런히 일해야만했다.

선배언니도 약사 선생님도 친절히 가르쳐 주셔서 처음 참여해 보는 봉사였지만 어려움없이 일할수 있어서 고맙기만 했다. 내가 도움을 드리는 입장이기도 했지만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런것이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나 혼자의 힘은 미숙하지만 여럿이 힘을 합쳐서 시너지를 내는 것 말이다.

비록 많은 도움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무료 진료소 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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