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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체험수기 개금중앙병원 봉사활동(2)
2014-09-07 21:09:55
조민우짱짱걸 조회수 416

2013년 6월 22일 이전에 갔던 개금중앙병원에 다시 봉사활동을 가게 되었다. 역시 동아리에서 한 활동인데, 지난번에 갔다 와서 동아리 친구들의 반응이 꽤 좋았던 편이라 다시 오게 되었다. 이번에도 역시 손마사지를 해드렸다.

전보다 확실히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노인 환자분들에게 인사도 선뜻 건넬 수 있었고, 마사지를 하는 동안 농담도 주고받을 수 있었다. 오늘은 좀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전에 보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볼 수 있었는데, 가끔씩 똑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무턱대고 화를 내시는 분들도 보게 되었다. 치매에 걸린 분들이셨는데, 농담도 잘 하시는 분들과는 달라서 안타깝기도 했다. 한 친구도 내게 다가와서 보기에 좀 안타깝다는 말을 했었다. 또 가끔가다 손이나 발이 묶여 계시는 분들을 보면 더욱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 활동을 하면서 물론 아직 서툰 점도 많지만 전보다는 편했고 돕는다는 것의 즐거움을 전처럼 느끼게 되었다. 또한 내가 의사가 된다면 노인분들을 진료하는 쪽으로는 되도록 안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오늘 그런 분들을 보면서 좀 안타깝고 거북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저 똑같은 하루를 회복도 없이 지내는 환자들을 보는 건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 그보다는 완쾌되어 나가는 사람들을 보는게 훨씬 좋을 것 같다. 오늘 경험은 봉사활동에 더욱 익숙해진 것과 내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어서 좋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