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에 찾아오는 헌혈차에서 처음으로 헌혈을 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나이가 안되서 못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하게 되었다. 설렌 마음으로 작성지를 작성하고 헌혈차에 탔다.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였지만, 조금의 감기에도 환자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은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남아서 순서를 기다렸다. 간호사분이 나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셔서 대답한 다음에 혈액형 검사를 하였다. 나는 A형이었다. 조금 기다리자 내 순서가 되어 침대에 누어서 헌혈을 했다. 헌혈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내가 잠깐 누워 나의 피를 준다는 것이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이 정말 뿌듯했다. 비록 내가 봉사하는 대상은 보이지 않았지만 나의 작은 실천이 힘든사람에게 큰 위안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할 수 있는 봉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