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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체험수기 다니엘 복지원 아이들 가족초청 봉사 소감문
2013-11-05 22:07:26
변유미 조회수 631

이전까지 장애우 친구와 하루가 넘는 시간을 보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호기심 반, 기대 반인 마음으로 가족 봉사를 시작한 것 같다.

어린이초대 가족봉사는 일시적인 봉사로 진행하는 것 이지만, 다니엘복지관과 정기봉사로 진행하는 미술 봉사와 연계된 활동이다. 특히 이번 가족봉사는 복지관에서 한두 시간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봉사대상자를 집으로 데려와서 이틀 동안 지내는 활동이라 자칫 아이마음에 상처가 되는 행동을 무의식중에 할까봐 조심되고 병이 날까 걱정스러웠다. 이 활동으로 어린이에게 문화체험과 따뜻한 가족들의 사랑으로 한 사람으로써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날은 집에 도착해서 ‘니모를 찾아서’라는 DVD를 보았고, 서로 마음을 열도록 온 가족이 신경을 썼다. 밖에서는 활동적인 아이가 집에서는 경직되어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쓰럽기도 하였다.

저녁식사 후 양재천 동행산책을 한 후부터 마음의 문을 열고, 누나라고 부르면서 살갑게 행동을 해주었다. 집에 들어와서 간단한 간식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둘째 날은 다른 가족 봉사 친구들과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수족관 견학을 하였다. 또한 자원봉사 홍보 전단지을 배부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하였다. 쑥스럽지만 용기를내서 적극적으로 지나가는 분들에게 나눠드렸다. 코엑스 버거킹에서 간단한 간식을 먹었는데 자기 가족을 옆에서 챙기는 아이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12시쯤 우성캐릭터 199회의실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민속놀이, 딱지접기, 알까기, 제기차기 등의 여러 게임을 같이 즐겼다. 또, 밖에서 운동하고 싶다고 해서 양재천 산책 및 농구장에서 농구게임도 하였다.

오후 5시쯤 개포동 식당가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 모든 일들을 마치고 집으로 향할 때쯤엔 우린 정말 한 가족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나는 어느 덧 이렇게 따뜻한 동생들과 헤어지는 것을 섭섭해 하고 있음을 느꼈다. 비록 학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준비한 일이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나와 다른 아이들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 뿐 아니라 좋은 동생을 새로 얻었다. 1박2일의 일정이였지만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다. 앞으로 또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진짜 누나다운 누나가 되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