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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체험수기 사랑의 열매캠프
2013-07-07 01:04:54
전현영 조회수 613

첫째날
만남
아침 9시까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로 집결했다. 난 집에서 2시간이나 걸리는 관계로 아침 7시도 안되서 나와 지하철에 올랐다. 먼가 몸으로는 '힘들다 힘들다 너 방학동안 잠도 조금 밖에 못잤자나' 하면서도 봉사캠프에서 얻을 설렘으로 들떠서 아침에 눈을 제일 먼저 떠서 씩씩하게 지하철에 오른것도 나였다. 인천대 캠퍼스 안쪽에 우리의 캠프지가 있었고 도착하자마자 옷을갈아입고 나눔학교 입소식이 시작되었다. 기숙사에 짐을놓고 기숙사 같은 방을 쓰는 여자애들 4이 우리 팀이었다. 나랑동갑인 지원이, 중1인 현주, 고1인 효정이 이렇게 우린 한팀이었고 남자아이들은 하린이 준현이 도윤이 이렇게 였다. 인천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우리는 또한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20분동안 지하철을 타서 우리가 봉사활동하기전에 사전교육을 받는 곳에 도착하였다. 시설에 대한 소개를 받고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1호차를 타는 우리조원들의 이름을 완전히 기억은 못했지만 어느정도 머리속에 남았다.  간단한 소개를 마치고 이제 또 한시간 반이나 걸려서 인천대에 도착했다. 저녁을 먹은후 우리는 명사 초청강연을 들으러 갔고 지누션의 노승환씨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콩닥콩닥거렸다.  멋진 함성소리와 함께 정말 소소하지만 강렬한 노승환씨가 입장했고 제일먼저 사랑하는 자신의 가족들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정혜영과 자신의 4명의 자식들. 결혼한지 오랜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는 여자라고 자기 아내를 칭하는 션을 보면서 나도 커서 저런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그 생각도 잠시 나에게 더큰 임팩트를 준것은 자기가 했던 봉사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첫째딸 하음이 의 돌잔치를 하지않고, 돌봐주는 아주머니를 고용하지 않은 돈으로 하음이 돌때 서울대병원에 찾아가 심장병어린이와 귀가 들리지 않는 아이들 3명을 고쳐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하음이 돌잔치때 뭐잡았어 라고 물으면 하음이는 이웃의 손을 잡았어라고 이야기하는 션을 보면서 박수를 쳤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여있었다. 질문타임이 왔고 솔직히 ' 청소년들이 그런 다양한 봉사활동을 찾기란 쉽지 않다. 좀더 쉽게 찾는 사이트나 아니면 계획해두신 봉사활동을 어떻게 공유하나?라고 질문하고 싶었지만 많은 분들의 질문이 쏟아져 내리는 바람에 질문을 하지 못했다. 그후에 어떤한분이 노래를 부탁했는데 전혀 쑥스럼없이 무대까지 장식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라는 말이 연거푸나왔다.
둘째날
신뢰형성 
어제 봉사교육을 받았고 오늘은 봉사를 직접하러가는 날이다. 골목길로 들어가고 들어가서 노인돌봄기관에 도착했다. 내가 맡은 역할은 청소, 할머니 할아버지 식사하시는 데 상 차려드리기 였다. 조원들이 서로서로 협동해서 청소하고 상을 차리는 모습을 보면서 물론 봉사라는 게 봉사를 받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의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더 많이 배운다는 생각을 했다.  한 할아버지가 가장 머릿속에 남았다. 목소리가 나오시지 않으셔서 전기진동을 성대에댄후 그걸 울려서 소리를 내시는 분이셨는데 처음에는 조원들이 장난으로 그러시는 줄알고 웃었는데 난 엄마가 병원에 계실때 저런 환자들을 봤었기 때문에 웃는 친구들한테 웃지말라고 말했다. 이유를 설명하고 아이들을 타일르자 아이들은  갑자기 할아버지께 죄송했는지 잘해드리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면서 하나하나씩 알아가는게 인간아닌가. 그렇게 약 8시간 정도를 봉사지에서 진을 쏟고 다시 인천대로 향했다.
셋째날
헤어짐
이날은 비가 왔다. 마치 봉사지에서의 마지막이라는 것을 눈치챈듯이..
조용히 할아버지 할머니께 인사를 드렸고 거기서 봉사하시는 할머니의 두손을 꼭잡아드리고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나왔다.
아쉬웠다. 다음에 인천에 갈일이 있으면 봉사지를 들려야겠다. 아니 시간을 내서 봉사지를 가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정들었던 팀원들과 인사를하고 사진을 찍고 헤어지는데 뿌듯함과 감동등 여러감정이 복합적으로 겹쳐져서 나를 감동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