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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체험수기 굿윌스토어 봉사를 다녀와서
2013-04-12 21:36:22
최소은 조회수 903

 

 

 

오늘 처음으로 굿윌스토어라는 곳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파는 곳인 데 근로자의 70% 가량이 장애인

인 곳이었으며 일반적인 직장에서 직업을 얻기 힘든 장애인들을 배려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우리는 그곳에서 굿윌스토어에 팔 물품들을 정리하는 일을 하였다. 하지만 막상 기부된 그 물품들

을 본 순간 한가지 생각이 들었다. 개인이 기부한 물건 중엔 정말 유용하고 거의 새것인 물건들도

있었지만, 자신에게 필요 없고 남에게도 필요가 없을 법한 물건들을 그냥 버린 것 같은 물건들도

있었다. 특히 찢어져서 다 흩어진 종이비누들이나, 너덜너덜해진 책, 큰 책의 부록으로 딸려있는

조그마한 책들이 눈에 띄었는데 물품 분리과정에서 이 물건들은 모두 쓰레기로 처리되었다.

 

그렇게 물품 정리를 마치고 나서 책들을 묶음 별로 묶는 작업을 했다. 우리는 그곳에서 오랜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먼지 때문에 기침이 나고 힘이 들었는데 평소에 그곳에서 일하

시는 근로자 분들은 얼마나 힘이 드실지 짐작조차 가지 않았다. 그렇게 봉사활동을 다 마치고 나서

굿윌스토어에 가서 쇼핑을 했다. 헌 물건 또는 기업들에서 공짜로 기부된 물건이라 질이 나쁠 줄

알았는데 사고 보니 많이 나쁘진 않았다.

 

이번 굿윌스토어 봉사를 갔다 와 보니 직접 가서 하는 봉사뿐만 아니라 굿윌스토어에 꾸준히

안 쓰는 물건을 기증해주는 것도, 새 물건이 되어 진열되어 있는 물건을 사는 것도 굿윌스토어에

꼭 필요한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