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봉사활동 봉사활동수기
매 해 겨울이면 하나씩 모자를 뜨고 있어요.
바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보내는 모자에요.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 가서 읽어보면 모자뜨기를 시작한 사람들은 매 년 꾸준히 참여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 이유를 잘 알 것 같아요.
작고 귀여운 모자를 한 개 뜨고 있자면, 이 모자를 쓰고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작고 귀여운 까만 얼굴의 아기 한 명이 생각나고.....
얼굴도 모르는 그 아기 한 명 때문에 느껴지는 행복바이러스가 어마어마하거든요.
그 게 중독성이 있어요. 딱 한 번만 떠보시면 제 말을 100배 이해하실거에요
?저는 뜨게질을 잘 하지는 못 해요. 삐뚤삐뚤해서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많은 친구들이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가 모자 뜨는 과정을 포스팅 하기로 했어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키트를 주문하면 실과 바늘이 택배로 도착합니다.
올 해는 어두운 색 실이 왔네요.
올해 도착한 실은 회색, 카키색, 주황색이었어요. 코를 만들고 메리야스뜨기로 밑단을
만들고 있어요.
12단을 떠서 밑단을 완성했어요.물결무늬가 생기면 올해는 무늬도 만들었는데, 많이 어렵진 않네요 ㅎㅎ
12단을 뜬 거에요. 이렇게 뜨기를 완성했어요~~ 마무리 한 모양이에요!! 모자 완성~~
열기 닫기